노동당제주도당과 정의당제주도당, 제주녹색당은 오는 6월 26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지방자치 20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지방자치의 평가와 전망”이라는 주제의 평가 토론회를 공동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난 도정과 원희룡도정과의 차별성과 비전에 비교하면서 “지방의회 재정과 선거 제도의 개선방안”이라는 부제 아래 강경식 제주특별자치도의원이 좌장을 맡고 지방정치와 주민자치의 관점에서의 특별자치도 평가, 선거제도와 지방재정의 개선방안이라는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평가와 토론이 이루어진다.

지방정치의 분야에서는 현재 노동당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제주대학교 서영표교수가 “지방자치 20년, 특별자치도 출범 9년의 지방정치 평가와 전망”이라는 총괄 평가를 통해 진정한 지방정치의 복원과 새로운 출발을 위한 제언을 한다.

선거제도 분야에 대해서는 윤재설 정의당 정책연구위원이 “지방선거제도의 개선방안과 지방의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지방재정 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해 서울시 관악구에서 2선 구의원을 지낸 이동영 지방자치발전소 대표가 주제발표하고 김 현 녹색당 조직강화특별위원장이 “주민자치의 관점에서 바라 본 제주특별자치도”를 평가한다.

이날 평가토론회 자리에는 홍영철 제주참여환경연대 공동대표와 전우홍 전 노동당제주도당 대표, 문상빈 정의당제주도당 정책국장, 신창범 제주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이 함께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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