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 증가로 인한 ‘휴가철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보가 발령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남화영)는 휴가철을 맞이하여 교통, 수난, 낚시, 해파리․벌 쏘임 등 야외활동 증가로 각종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7월 1일(수)부터 "휴가철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나들이객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와 홍보강화 등 방지대책을 추진한다.

실제로 지난해 발생한 생활안전사고는 모두 5,334건(명)이 발생했으며 사고유형별로는 교통사고 5.334명, 수난사고 10건, 낚시 안전사고 21건, 해파리 쏘임 등 210건이 발생하였고 특히, 휴가철 야외활동이 가장 많은 7~9월에 집중됐다.

이에 따라 소방안전본부는 휴가철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과 더불어 7~9월을 휴가철 야외활동 안전사고 출동태세 확립강화기간으로 정하고 상황발생시 즉시 응소태세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마을 방송장비를 활용한 지속적인 안전계도와 사고발생 우려지역에 안내표지판 정비와 현수막 설치, 지역주민과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유사시 신속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휴가철 야외활동 시에는 반드시 사고유형별 예방수칙과 사고발생 시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해야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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