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고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혜택이 이뤄지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내년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할 생각입니다"

제주시의회 제157회 정기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임된 허성부 의원(60·노형동)은 "사업의 우선순위를 면밀히 검토하고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위원장은 "예산서를 훑어보니 1차산업분야가 지난해에 비해 감액편성돼 있어 갈수록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농업분야의 예산지원을 늘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허 위원장은 "불요불급한 소모성  경기와 경상적 경비를 줄여 시민들에게 실질적이고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예산편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 위원장은 끝으로 "경기침체를 감안해 지역경제활성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이 될 수 있도록 예산심사에 철저를 기해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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