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농협(조합장 유봉성)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로컬푸드직매장 시설을 완공하여 2015.7.4.(토) 개장식을 열어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로컬푸드직매장은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에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현재 5~7단계의 유통단계를 제로(0) 단계로 만들어 생산 농업인과 소비자의 공동 이익을 창출하게 된다.

이번 개장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시설규모는 부지매입을 포함한 총 25억원을 투입하여 지하1층 기계실44.59㎡, 지상1층 판매시설 412.6㎡를 포함한 소포장실, 검사실 등 687.38㎡이며 지상 2층은 740.36㎡ 규모의 집하장 등 연면적 1,472,33㎡ 규모로 들어서 있으며 지역 주요 재배 작물중의 하나인 콩을 이용하여 콩나물과 두부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식품제조 시설도 갖추고 있다.

개장식을 위하여 지난 1년간 로컬푸드 직매장 사업을 준비하면서 생산농가로 구성된 로컬푸드 출하회를 결성하여 총 5회에 걸쳐 준비 교육과정을 마쳤으며 현재까지 교육을 이수한 로컬푸드 사업 참여 농가수는 83농가이며 출하품목수는 120여 품목으로 앞으로 사업 참여 희망 농가를 위한 추가교육과정을 마련하게 되면 참여 농가수와 품목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유봉성 조합장은 이번 개장식을 계기로 농산물 유통 혁신을 통하여 농업인들에게는 농가 수취가 향상 및 소득 안정으로 땀의 결실을 맺게 하고, 소비자의 식탁에는 저렴하면서도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일익을 담당할 것이며, 도내 최초의 로컬푸드 직매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청정지역 제주가 만들어낸 전국 최고의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자리 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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