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 70주년 8.15 판문점 평화 연주회를 위한 이번 음악과 미술의 특별 콜라보 <끝나지 않는 여운 : Endless Lingering> 작업이 제주현대미술관에서 시작된다.

 <끝나지 않는 여운 : Endless Lingering> 콜라보 작업의 시작은, 보이지 않는 예술의 힘을 믿는 바이올리니스트 원형준과 작가 지안(GIAN)의 공통적인 아이디어로 기획되었다. 

진정성이 담긴 예술은 장르를 불문하고 이념, 정치, 종교, 인종, 환경, 그리고 나이를 뛰어넘어 하나로 융합시킬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2015년 8월, 바이올리니스트 원형준이 기획하는 <8.15 판문점 평화 음악회> 역시 음악의 하모니를 통해 남과 북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이번 콜라보 프로젝트는 예술을 만드는 과정에 집중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원형준의 바흐(Bach)의 샤콘느(Chaconne)가 연주되는 동안 작가 지안은 인간의 행위를 통해 보이지 않는 바람과 중력이 캔버스 위에서 시각화되는 과정을 영상화 하여 보여준다.

 <끝나지 않는 여운 : Endless Lingering>은 제주현대미술관에서 2015. 7. 9.부터 2015. 7. 11 까지 전시되며 오프닝은 2015. 7. 9. 15:30부터 30분 동안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린덴바움 박숙미(010-3731-333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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