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인사쇄신책 마련을 위해 구성한 태스크포스팀이 내년 1월 초순께 혁신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3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각급 교육기관과 학교 등에서 승진임용과 보직관리.전보, 근무성적평정 등 분야별 태스크포스팀 업무담당자에게 전달된 인사제도 개선 의견은 30여건.

이들 의견은 일반직 인사전보시 정기인사 희망건과 사후평가 강화, 인사예고제 실시 등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태스크포스팀은 오는 13일과 15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잇따라 직급별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들 분야별 인사혁신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17일~24일 인사혁신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거쳐 이달 29일께 교육자치법규제정(개정)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1월 6일 혁신안에 관한 전체 토론회를 개최하는 한편 같은달 9일께 교육자치법규제정(개정)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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