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사천성여유협회 초청에 따른 홍보 교류단(단장 주풍채 수석부회장)을 구성, 사천성을 방문하여 양 단체간 우의 증진 및 양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31일 도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제20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교차 참가 교류로써 사천성여유협회가 주관하는 “사천성 제6회 향촌문화관광절” 참가 초청에 의한 것이다. 당시 사천성여유협회는 해외 아웃바운드 여행업계 대표들로 구성된 대규모 교류단(총 18명)을 마라톤축제에 참가 시켰으며, 도관광협회에서는 마라톤과 연계한 제주도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우수 관광자원 팸투어를 통해 제주관광 홍보와 상품 개발을 유도하였다.

또한, “사천성 제6회 향촌문화관광절”인 경우 중국 각 지역 관광기관 단체가 참여하는 규모 큰 관광행사로, 도관광협회 홍보 교류단은 개막식에 참가 관광관련 오피니언리더 등과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제주 메르스(MERS) 청정지역 홍보,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및 제주황금버스시티투어 등 제주관광 상품 홍보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주풍채 관광협회 수석부회장은 “사천성 아름다운 호텔 직원상”을 수여하기도 하였다.

특히, 사천성여유협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양 지역 문화관광스포츠 교류 강화와 회원사간 교류를 확대하기로 약속하였으며, 메르스(MERS) 없는 청정 제주 홍보 및 사천성 요우커 제주 유치에 진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앞으로 도관광협회는 중국 4개 직할시(베이징, 상하이, 충징, 텐진) 및 사천성, 광동성, 강서성 등 15개 지역 우호교류 단체와 지속적인 민간 차원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제주관광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안정적 유치 기반을 적극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사천성은 중국 서부 내륙지방으로 인구수는 약 8,100여만명으로 중국내 31개 省區市 중 3번째로 많은 인구수를 보유하고 있고, 사천성여유협회와는 2012년도에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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