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로 침체된 도내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동남아시아 전역에 ‘청정제주’가 홍보되어 화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내 TV, 신문 등 언론매체와 여행사 관계자를 제주로 초청, 청정제주 브랜드를 홍보하는 팸투어를 기획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침체된 도내 내수시장을 활성화 하기위해 우선 메르스로부터 제주가 청정 지역임을 알리고 상대적으로 동절기 시즌에 몰리는 동남아시아 해외여행 수요를 겨냥해 하반기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추진된 것.

이에 공사는 우선 전세계 16억명에 달하는 무슬림 신흥소비층을 겨냥해 동남아시아 무슬림 국가인 말레이시아 무슬림 전문 TV채널 알 히즈라 TV(Al Hijrah TV) 촬영단을 7월 23일부터 27일까지 제주로 초청, ‘렌터카로 즐기는 제주여행’을 컨셉으로 청정제주를 카메라로 담아 말레이시아 뿐만 아니라 주변국인 싱가포르와 브루나이 등지로 TV 송출할 예정이다.

이후 신문, 여행잡지 및 파워블로거 등 현지언론과 여행사 관계자를 제주로 연이어 초청, 메르스 이후 내국인 관광객들이 제주지역으로 몰리는 모습을 집중 홍보하고, 청정제주 브랜드와 다양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하반기 상품개발과 언론채널을 활용한 홍보를 추진한다. 

또한 최근 내도 4위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국영TV 방송단도 부른다. 공사는 베트남 국영방송사인 VTV와 HTV 방송사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청정제주의 자연경관과 특히 K-Pop 콘텐츠를 집중 조명할 방침으로 국영 방송사인 만큼 인기 프로그램 촬영을 통해 베트남 전역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메르스로 침체된 제주관광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중국, 일본과 더불어 신규시장으로 떠오른 동남아시아 잠재수요 창출을 위한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을 강화, 특히 동절기 성수기 시즌 수요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전개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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