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쳐=평화항해단

평화의 바다를 위한 섬들의 연대 산하 ‘평화항해단’은 7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되는 ‘2015강정생명평화대행진’을 기념하며 제주도 바다를 일주하는 요트 항해를 실시한다.

이번 항해는 7월 24일(금)부터 8월1일(토)까지 해상 항해팀과 육지 안전지원팀으로 나뉘어서 진행된다. 항해단은 7월 24일(금) 오전 11시 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서 출발해 알뜨르, 차귀도, 협재해수욕장을 지나 7월 27일(월) 이호해수욕장에 도착한다. 7월 27일(월) 오전 11시 제주시청에서 열리는 '2015 강정생명평화대행진 출범식' 참여 후 다시 이호해수욕장에서 출발하며 2015강정생명평화대행진 기간에는 함덕해수욕장을 지나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표선해수욕장, 위미항, 범섬을 거쳐 8월 1일(토) 강정마을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항해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2015강정생명평화대행진’에 관심을 가지고 제주도를 평화의 섬으로 만들어가는데 동참 했으면 좋겠다. 제주도의 무더운 대지를 뚫고 갈 행진단과 함께, 제주도의 사나운 바다를 헤쳐 갈 항해단과 함께 8월 1일 강정마을에서 만나자.”고 2015강정생명평화대행진 기념 항해에 참여한 한 항해단원이 말했다.

* '평화의 바다를 위한 섬들의 연대'는 동아시아의 바다를 어떠한 무력 분쟁도 존재하지 않고, 모든 생명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바다 ‘공평해(共平海)’로 만들고자하는 사람들의 연대이다. 섬들의 연대는 이를 위해서 '평화항해단'을 출범시켜 제주-오키나와-대만을 둘러싼 바다를 항해하며 모든 섬과 육지의 주민들에게 그들이 이 바다의 주인이며 평화를 지킬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려나가고 있다.

<문의>
평화의 바다를 위한 섬들의 연대
평화항해단 010-8891-5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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