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가 신화역사공원 내 J지구의 전통문화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도민의견을 수렴한다.

JDC는 다음달 4일 오후 2시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신화역사공원 J지구의 한국, 특히 제주의 신화, 역사, 문화를 테마로 한 전통문화단지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겸한 도민의견 수렴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도민의견은 전문가 자문과 토의를 거쳐 수립된 J지구 사업계획안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과 사업에 대한 도민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마련됐다.

JDC는 이번 기회를 통해 제주지역 전통문화 분야에 조예가 깊은 향토 전문가와 학계를 포함한 지역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고, 접수된 의견은 향후 내부검토 과정을 거쳐 사업계획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의 국제자유도시 핵심 프로젝트인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은 제주의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및 국제자유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신화역사공원 사업부지 중 A, R, H 3개 지구(2,519,629㎡)에 대해서는 투자유치를 통해 람정제주개발이 동서양의 신화, 역사, 문화를 핵심 테마로 하는 복합리조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JDC는 J지구(1,332,823㎡)를 신화역사공원 당초 사업취지에 부합하고 도민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제주의 독특한 신화, 역사, 문화 및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단지 조성을 위해 추진해 왔다.

권인택 JDC 관광사업처장은 “J지구의 전통문화단지는 도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의견 수렴에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의견 제시를 바란다”며 “J지구가 람정제주개발이 추진 중인 복합리조트와 시너지를 내 제주지역 관광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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