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로 인한 제주관광시장 위기를 타개하기 위하여 내도 방문 4위 시장인 말레이시아 대상 제주의 청정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신규 콘텐츠를 집중 홍보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와 공동으로 7월 30일 ~ 8월 1일 기간 말레이시아 잡지, 신문 등 언론매체와 웨딩, 뷰티 등 SIT(특수목적관광) 주력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 고부가가치 상품개발 및 언론 홍보를 위한 기획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메르스로 침체된 제주 관광시장을 회복하고 금번의 위기를 질적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웨딩 및 뷰티 등 고부가가치 상품개발을 유도하고 현지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차별화된 제주관광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상품모객을 통한 실질적 수요 창출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유네스코 글로벌 브랜드와 연계하여 샹그릴라 요트투어, 쇠소깍, 오설록박물관, 제주이니스프리, 중문 플레이 케이팝 등 K-WEDDING, K-BEAUTY, K-POP을 아우르는 고부가가치 신규 콘텐츠를 집중 부각, 하반기 가을시즌을 기점으로 상품출시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메르스로 침체된 제주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변동의 영향을 적게받는 SIT 고부가가치 콘텐츠를 집중 개발, 제주관광의 미래 지향점인 질적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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