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제주도교육청>

표선고등학교(교장 오경훈)는 최근 2학년 모범학생 29명 인솔교사8명이 강화도, 포천, 철원, 파주로 “역사의 격전지를 찾아서”를 주제로 국토사랑 프로젝트를 실시하였다.

이번 활동은 역사적으로 군사적 요충지이며 격전지 였던 강화도를 시작으로 6.25의 흔적이 묻어있는 철원, 지리적 위치 때문에 발전이 어려웠던 파주가 새롭게 변모해 가는 모습까지의 과정을 직접 견학 및 체험하며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참가한 학생들은 조별로 제주도와 강화도의 사찰 양식 비교, 제주도와 강화도의 방어시설 비교, 세계문화유산 고인돌과 제주도 가파도의 고인돌 양상 비교, 강화도의 고려 유물, 유적 조사, 강화도의 지형변화와 특산물 조사 등 탐구 주제를 가지고 활동에 임해 더 의미 있고 보람된 시간을 보내며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 다녀온 2학년 변○○학생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주제를 가지고 탐구하는 시간이어서 더 의미가 있었고 직접 남방 한계선을 보며 우리나라가 분단국가라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고 특히 파주 출판도시의 지혜의 숲에서는 문화 충격을 느껴 방학 때 많은 책을 읽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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