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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타워, 지역 경제에 도움되는 건물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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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타워, 지역 경제에 도움되는 건물로 들어선다?
  • 김민영 기자
  • 승인 2015.08.03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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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콘도를 일반호텔로 변경, 제주도 변경신청 승인

그동안 높이를 낮추고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차장 변경 계획까지 제출했던 동화투자개발㈜이 제주드림타워를 객실수 1170실 휴양콘도를 850실 일반호텔로 변경해 추진키로 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5월 관광숙박업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제주 드림타워(동화투자개발㈜ 대표이사 박시환)의 관광사업계획 변경승인신청을 접수하고 관련부서의 검토와 협의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드림타워는 지상 38층, 높이 169m, 건축연면적은 302,777㎡다.

제주도는 최종 승인 전제 조건으로 일주서로 확장사업 등 교통개선에 따른 분담금 78억원 중 납부하지 않은 42억원을 착공전에 납부토록 했고 상수도공급계획량 1일 5467㎥ 가운데 월산과 애월정수장에서 생산된 상수를 염통배수지를 통해 1일 3000㎥ 공급하고, 부족한 용수량은 애월 및 어승생정수장 인근에 사업자가 비용을 부담해 1일 6000㎥를 취수할 수 있는 수원을 개발한 뒤 필요한 3000㎥을 공급하기로 했다. 나머지 3000㎥는 수자원본부에서 인근 급수 구역 내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 하수 총발생량(4968㎥/일) 중 2248㎥(일)는 공공하수도로 연결 처리하고, 나머지는 1차 고도처리 한 다음 1000㎥/일은 중수도로, 나머지 1720㎥/일은 친수용수로 사용한 후 전용관(사업부지에서 L=2.0km 매설)을 통해 농경지 인근 흘천으로 방류토록 했다.

친수용수(1720㎥/일)는 고도 처리된 물로 드림타워에 랜드마크적인 친수공간을 조성하는데 활용될 전망이다. 친수공간은 음악분수와 경관조명 등을 활용해 레이져 쇼 등 야간볼거리를 제공하며, 관광객이나 주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방돼 시민의 휴식문화공간으로 제공된다.

제주수자원본부관계자는 "오수를 깨끗하게 자체 정화해 친수공간 용수로 활용하는 것은 도내 최초이고 모범적인 모델로 개발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친수용수에 대해 수질 기준 이상의 엄격한 관리를 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드림타워 건축허가는 제주시가 맡게 되며, 도의 관광사업계획승인을 요하지 않는 일반호텔 850실은 제주시로부터 직접 건축허가 절차를 밟아 추진하게 된다.

휴양콘도가 일반호텔로 변경된 데는 드림타워 조성사업이 ‘부동산투자 이민제도’ 적용대상이 아닌 게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지노 시설로 알려진 위락시설도 기존 3만9190.95㎡에서 2만3680.56㎡가 줄어든 1만5510.39㎡(전용시설면적 9201.30㎡)로 축소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전임 도정 때의 허가사항을 원희룡 지사가 취임하면서 여러 가지 조건으로 수정하도록 한 제주드림타워가 이제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도민들의 우려를 최소화 하고 제주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건물로 들어서게 되는지 귀추가 주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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