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 작은도서관(관장 강철남)은 지난 6월부터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책놀이터 프로그램을 작은도서관 교육실에서 진행해 왔다. 그리고 지난 8월 8일 3번째 시즌을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총 11회 프로그램에 총35명 누적 160여명의 아동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매주 토요일 15명 내외의 미취학 아동들이 친구들과 옛이야기 듣기, 전래전통놀이 등을 함께 한 것이다.

“반디의 책놀이터”는 반딧불이작은도서관의 미취학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놀이를 통해 규칙을 지키고 친구들과 관계를 형성하고, 나아가 옛이야기를 통해 언어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친구들과 어울리고 놀기 쉽지 않은 아동들에게 함께 교류하고 놀 수 있는 시간은 아동의 정서발달과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참가한 현채은(6세 / 여아)아동의 학부모는 “평소 어린이집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집에서만 지내고 있는데, 인근에 있는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들과 놀고 어울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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