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현대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에서는 제주-아시안 현대미술 특별교류전인 『아시아, 아시아를 이야기하다』전 개막식을 8월 8일(토) 오후 4시에 개최하였다.

이번 개막식에는 이중환 제주특별자치도 문화관광스포츠국 국장을 비롯하여 비크람 쿠마 도라이스와미 주한인도대사, 라울 헤르난데스 주한필리핀대사, 아릭 아리바스 주한필리핀영사 및 참여 작가 20여명과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개막축하공연으로 주한인도문화원 디렌드라 띠와리의 인도고전무용 퍼포먼스와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합창단, 앙상블 필의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이번 전시에 참여한 중국의 스원 작가가 중국전통서체로 적은 제주현대미술관명을 기증하였고, 페인팅 퍼포먼스까지 보여주었다.

제주-아시안 현대미술 특별교류전 <아시아, 아시아를 이야기하다> 전은 세계현대미술계에서 조명받고 있는 인도와 중국, 세계 7대 경관이 있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한국 현대작가들이 자국(自國)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회적 변화를 겪으며 작품 속에 표현한 자연과 인간 그리고 삶을 “아시아, 아시아를 이야기 하다”이라는 대주제 속에서 이야기한다.

전시에는 고보형, 박성진, 권영술, 이옥문 등의 한국작가들을 포함, 인도, 중국 등 아시아 6개국 20여명의 작가들이 7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전시연계 부대행사로 <예술가와 함께하는 그림 있는 마을>, <그림 있는 마을, 이야기 캠프파이어>, <그림 있는 마을을 찾아서>를 진행한다.

 <예술가와 함께 그림 있는 마을>은 전시 참여 작가와 제주 작가들이 제주현대미술관과 저지리 예술마을의 대중들이 함께하는 생활공간에 다양한 이미지와 소재로 예술 소통 작품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예술가와 함께 그림 있는 마을>과 함께 전시 참여 작가와 저지리 예술인, 저지리 지역민이 함께 만날 수 있는 <그림 있는 마을, 이야기 캠프파이어>, 미술관 입구에 비치된 마을 지도를 보고 그림이야기 예술공간 및 저지리 마을을 찾아 나서는 <그림 있는 마을 찾아서>를 진행한다.

전시는 2015년 7월 31일(금)부터 11월 8일(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 특별전시실, 제1·제2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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