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생문화원(원장 고운진)은 지난 8월 7일(금) 예술영재교육원 초등미술 예술영재 2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중 교육 및 하계캠프를 운영하였다.

인성 ․ 리더쉽 교육의 일환으로 개최된 하계캠프는 일출랜드 아트센터에서의 실기 작업을 통해 예술적 잠재력을 찾아내는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하계캠프에서는 도예가이자 제주대학교 초등교육대학원 강사인 일출랜드 아트센터 원장의 강의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제주의 쪽 염색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천에 곱게 염색이 들도록 염색물에 담그고, 여러 번 행구는 과정을 거쳐 아름다운 쪽빛으로 마술처럼 색깔이 변해가는 것을 체험하며 무한한 상상의 세계에 빠져들도록 하였다.

또한 도자기 체험 학습은 학생들이 직접 도자기도 만들고 물레도 돌려보는 활동을 통해 자신의 예술적 감성을 자극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였다. 특히 흙과 자연 속에서 이루어진 이번 캠프는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고 선조들의 아름다운 정신과 지혜를 배우고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하계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제주의 아름다운 문화를 배울 수 있었고, 예술에 대해 좀 더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제주학생문화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의 가능성을 키우고 동기를 부여하는 창의 인성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전인적인 예술인을 양성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제주학생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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