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목)에 발표된 제주도 강정마을회 등이 ‘제주해군기지는 미 해군용 기항지인가’ 성명 관련해서 해군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해군은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은 대한민국 해군의 기동전단과 15만 톤급 크루즈선 2척이 동시에 기항할 수 있는 항구로 설계되어 공사 진행 중이며, 완공 시 민과 군이 공동으로 함께 사용하게 될 항구로, 강정마을회와 일부 시민단체가 주장하는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의 미군기지화’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또한  "강정마을회와 일부 시민단체의 ‘미 핵추진 항공모함과 잠수함이 사용 가능하게 설계됐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해군측은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건설사업단은 동맹국인 미군 함정이 제주민군복합항에 일시적으로 기항할 수는 있으며 이러한 일시 기항은 중국, 일본 등 어느 나라든지 가능하다"면서 "미군 함정이 일시 기항한다고 곧 미군의 군사기지로 된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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