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면사무소 송경은

민방위기본법에 "민방위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통합방위사태, 국가적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정부의 주도하에 주민이 수행하여야 할 방공(防空), 응급적인 방재(防災)·구조·복구 및 군사 작전상 필요한 노력 지원 등의 모든 자위적 활동을 말한다“ 라고 규정되어져 있다.

이를 위하여 민방위대원은 국민안전처장관이 정한 연 10일, 총 50시간의 범위에서 민방위에 관한 교육 및 훈련을 받도록 법률로 의무화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에서는 지난 상반기에 1~4년차 민방위대원에 대하여는 민방위 제도 및 민방위 대원이 꼭 알아야 할 내용으로 하는 기본교육과 최근 한반도의 정세와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관련된 안보교육, 민방위 임무 숙지를 위한 체험실습교육 등의 실전훈련과 자율참여 교육 등을 내용으로 한 4시간 교육과 5년차 이상대원에 대하여는 1시간 소집교육 또는 훈련․자율참여로 교육훈련을 진행하였다.

올해는 지난해와는 달리 급변하는 현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안보교육과 비상사태 발생 시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등의 직접체험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하반기 서귀포시 민방위교육은 상반기 교육을 받지 못한 대원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동부종합사회복지관, 남원1리사무소, 대정청소년수련관에서 1차 보충교육으로 이루어진다.

표선면은 8월 28일 오전 9시부터 1차 보충교육이 동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며, 1차 비상소집훈련은 9월 3일 07시를 기하여 발령되므로 오전 08시까지 표선면사무소 민원실로 웅소하면 된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보충교육시에도 장기출장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교육통지서에 지정된 일시ㆍ장소에서 교육을 받을 수 없는 대원에 대하여는 현지에서 교육을 이수 할 수 있도록 민방위대원의 편의를 도모해주고 있으며, 직장 및 생계수단 등으로 평일 또는 주간 교육이 어려운 대원에 대하여는 오는 8월 27일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야간교육(18:00∼21:00) 이 개설 운영되며, 또한 8월 29일 토요일은 주말(09:00∼13:00) 에 진행되고 9월 1일 화요일에는 오후(14:00∼16:00) 에 실시됨으로써 교육편의 시책을 제공해 줄 예정이다.

민방위가 우리의 안전과 이웃의 행복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민방위 대원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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