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원도심의 가치를 생생하게 모색해보는 강연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제주포럼C(대표 고희범)는  8월부터 12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오후 7시 제주시 삼도2동 각 북카페에서 제주 원도심의 가치를 공유하고, 전환의 시대에 제주의 미래 가치를 모색하기 위한 강연 프로그램 '제주 원도심, 골목에서 길을 찾다'를 개최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8월 21일 김동현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특별연구원) 박사의 <광장의 상징성과 관덕정-화산도에서 지상의 숟가락까지>, ▲9월 11일(금) 김동윤 (제주대 국문과) 교수의 <문학의 길, 제주의길 - 제주문학의 상상력을 키운 공간, 원도심>, ▲10월 21일(수) 홍기표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재위원의 <유배, 변방의 상처와 전복의 가능성-유배의 길에서 만나는 제주> 강연이 이어진다.

 또 ▲11월 11일(수) 김동현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특별연구원) 박사의 <해방공간 제주, 거리에서 근대를 만나다-전란에서 피어난 제주문화>, ▲11월 25일(금) 양정심 (대진대 학술연구 교수)박사의 <4.3의 길에서 국가를 묻는다-제주 4.3, 중심을 타격하는 전복의 상상력>, ▲12월 3일(목) 김종원 영화평론가의 <영화, 거리로 나오다-극장사로 본 제주의 원도심> 강연이 진행된다.

 마지막 순서로는 12월5일(토) <골목에서 길을 찾는 제주원도심> 주제로한 탐방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제주포럼C측은 "일회성 강의에 그치지 않고,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책자와 원도심 이야기 지도까지 제작하는 입체적 강연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원도심 강연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무료 강연으로 진행된다.

관련 문의: 010-7275-0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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