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주도청>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8월 26일 도청 2청사 회의실에서 “제주형 지역균형발전사업 어떻게 해야하나?” 라는 주제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행정자치위원회)와 공동으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균형발전사업 시행 1주년을 맞이하여 도의원, 관계공무원, 관련전문가,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그간의 사업추진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토론회는 강기춘 제주발전연구원장의 “지역균형발전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김정학 특별자치행정국장, 김희현 도의원(행정자치위원회), 오승은 교수(제주대 행정학과 교수), 장성화 위원(지역발전위원회 생활권전문위원) 등 관련 전문가 6명이 참여하는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마을만들기사업 등 기존의 지역개발사업과 지역균형발전사업과의 정체성 확립 방안, 효율적 사업추진을 위해 국가주도 지역균형발전사업과의 연계방안, 그리고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재원 확충 방안 등에 대해 집중 토론할 예정이다.

김정학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와 도의회 그리고 지역주민이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이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향후 사업추진과정에서도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토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및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은 내부검토를 거쳐 향후 추진되는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균형발전사업은「제주특별자치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에 의거 지역간 격차를 완화하고 특색있는 지역발전을 목표로 14년도에 사업공모를 거쳐 15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8월 10일까지 16년도 사업 공모를 거친 결과 17개(49억원 규모) 사업이 접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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