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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하이, MERS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노력 "킥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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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하이, MERS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노력 "킥오프"
  • 문희현 기자
  • 승인 2015.08.26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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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공사 9월 5일 제주유나이티드FC 대 상하이녹지선화 친선축구경기 개최

MERS 이후 침체에 빠진 도내 중국인 관광시장의 분위기 전환을 위하여 제주와 중국 간 유명 프로 스포츠 구단 간의 교류를 통해서 그 물꼬를 트고자 하는 행사가 개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잇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 최갑열)는 오는 9월 5일(토) 19시 제주월드컵경기장(서귀포시)에서 K리그 클래식의 제주유나이티드FC와 중국 슈퍼리그의 상하이녹지선화(上海绿地申花足球俱乐部, Shanghai Greenland Shenhua FC)팀이 친선 축구경기를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메르스 이후 침체되어있는 중국인 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놓기 위해 도와 제주관광공사, 녹지그룹과의 논의를 거쳐 성사된 것으로, 제주의 유일한 프로스포츠 구단인 제주유나이티드FC와 녹지그룹 산하 프로축구팀인 상하이녹지선화 팀의 경기가 개최되게 되었다.

제주를 방문하는 상하이녹지선화팀은 중국 상하년이를 본거지로 하는 축구팀으로, 1993년 설립된 이래, 2차례의 중국 프로리그 우승(1995, 2003)과 중국 수퍼컵 3회 우승(1996, 1999, 2002)을 통해 상하이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팀이다.

특히 2014년 2월 녹지그룹이 팀을 인수한 이래, 공격적인 보강을 실시하여, 2월 호주 국가대표 공격수인 팀 케이힐(Tim Cahill)의 영입을 시작으로, 올 여름에는 영국 첼시, 터키 베식타스 등에서 뛰었던 세네갈 국가대표 공격수 뎀바 바(Demba Ba)선수와 영국 리버풀, 이탈리아 유벤투스, 프랑스 PSG(파리 생제르맹) 등에서 뛰던 말리 미드필더인 모하메드 시소코(Mohamed Sissoko) 선수를 영입해 국내에도 큰 화제를 모았다.

상하이녹지선화팀은 9월 2차례의 A매치 경기에 호주 국가대표팀으로 소집된 팀 케이힐 선수 이외에 모든 선수를 이번 친선경기에 참가시킬 예정으로, 뎀바 바, 무하메드 시소코, 지오반니 모레노(콜롬비아), 아브람 파파도풀로스(그리스) 등 유럽 유명클럽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제주에서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번 경기는 메르스 이후 침체된 제주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제주와 상하이 양 구단의 의사에 따라 무료경기로 진행되어, 도민과 축구팬, 그리고 중국인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한마당 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경기 전에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주제곡 "My Destiny"를 불러 중화권에서도 인기가 높은 가수 '린'과 4인조 걸그룹 '베스티', 걸밴드 '스윗리벤지'의 특별 공연이 펼쳐지고, 제주유소년축구협의회 소속 유소년 클럽들의 경기와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그리고 하프타임에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개최기원 도민 한마음 대회'가 개최되어, 대회의 제주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도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게 된다.

녹지코리아 황민강(黃敏康) 회장은 "이번 경기는 단순한 경기를 넘어 제주와 중국이 제주의 메르스 극복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녹지그룹과 녹지코리아는 제주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에 협조와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경기는 메르스로 인해 위축된 중국인 관광시장에 대한 부활의 물꼬를 트기위해 도, 공사, 녹지그룹이 공동으로 기획한 것으로, 본 경기를 통해 중국 현지에 청정 제주에 대한 긍정적인 구전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중국 상하이 지역 언론매체를 활용한 공동 언론홍보 등 다양한 사업의 추진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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