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아 10년 후 제주의 3대 테마파크로 자리잡을 플랜 제시제주의 유일한 워터테마파크인 제주워터월드(www.jejuwaterworld.co.kr)가 8월 29일 개장 10주년을 맞는다. 10주년을 맞아 제주워터월드는 제2의 창업을 선포함과 동시에 2025년에는 제주의 3대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향후 10년 동안의 플랜을 제시했다.

우선 제주워터월드는 기존시설을 보완하고 서비스를 강화하여 제주도민과 관광객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물놀이를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종합워터테마파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질 예정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점을 두는 부분은, 제주도의 특성을 반영하여 제주워터월드를 ‘수상안전 체험교육의 메카’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즉, 현재 단기적으로 시행중인 수상안전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여, 생존수영, 응급처치 등의 기본과정은 물론 해양사고대처 및 구조훈련 프로그램까지 확대한다. 또한 국민안전처를 비롯한 행정기관과 대한적십자사등의 구호봉사단체와도 협력하여 수상안전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10년동안 제주워터월드에서 쌓은 수상안전 프로그램에 대한 경험을 접목시켜 제주워터월드를 제주특별자치도의 대표적인 수상안전 체험교육장으로 만들어 간다는 플랜을 만들었다.

제주워터월드에서는 개장 10주년이 되는 8월 29일, 10주년 행사로 어린이를 무료로 초대해 그동안 성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다. 이 자리에는 국민안전처 후원으로 수상안전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편, 제주워터월드는 최고의 관광지임에도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없었던 제주의 상황을 반영하여 ㈜아쿠아랜드(대표 김종운)가 2005년 제주월드컵경기장 남쪽스탠드 아래에 총 4500평 규모로 건설하였다. 국내에서는 캐러비언베이, 설악워터파크에 이어 세 번째로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워터테마파크로 문을 열었다. 워터파크에는 물 흐름에 따라 이동하는 200m 길이의 유수풀, 88m의 튜브슬라이드, 파도풀, 키즈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물놀이 시설 외에도 바닷물을 이용한 해수사우나와 800평규모의 찜질방이 마련되어 있다.

김종운 대표는 “지난 10년간 제주워터월드가 제주의 유일한 워터파크로서 역할을 해 왔지만 앞으로의 10년의 의미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 수상안전 체험교육의 메카로서 인정을 받고, 국제관광시설로도 손색이 없는 모습을 갖춰 2025년까지 제주의 3대 테마파크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제주워터월드 실내 <사진제공=제주워터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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