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대학교 고충석 총장은 3일, 취임 1주년을 맞아 도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고충석 총장은 취임 후 제주국제대학교가 경영부실 대학이라는 질곡에서 벗어나 도전적이고 과감한 변화의 패러다임을 만들어 왔다고 밝혔다. 이에 몇 년 후에는 제주사학 최고의 명문 대학으로 거듭 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제주국제대학교의 특성화된 학과들에 대해 중요성을 부과하고 ‘국제대학’과 ‘미래와 신산업구조 대응’이라는 원칙하에 금년 학부편제를 대폭 개편하였을 뿐 아니라 ‘국제대학’이라는 명칭에 맞게 동아시아 한류문화 거점대학으로 육성하려는 포부가 있음을 피력하였다.

고충석 총장은 지난 날 국제대학교의 정체는 이미 과거의 일이며 탐라대 부지 문제가 해결되고 그 대금이 대학으로 전입되면, 제주국제대는 과거의 명예를 회복함은 물론 보다 경쟁력 있는 지역거점 사립대학으로의 날개짓 할 수 있다고 보아 제주 사회의 지원을 요청하였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