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이 중국 상하이 선화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공식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제주는 오는 9월 5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상하이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제주유치기원 도민한마음축제의 흥을 더할 명품 매치가 될 전망이다. 또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여파로 침체에 빠진 제주도내 중국인 관광시장의 분위기 전환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제주는 4일 오후 4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롯데호텔 제주에서 공식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양팀의 감독과 주장을 비롯해 박정하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저우쑨 상하이 선화 구단주,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 SK 주식회사 조은기 실장 등이 참석하며 미디어데이 종료 후에는 환영 만찬을 통해 화합과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양팀이 펼칠 이번 명승부는 제주도내 관광 열기 고조와 함께 2017 국제축구연맹 (FIFA) U-20 월드컵 유치에 커다란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공=제주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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