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리얼미터 8월 월간 정례조사에서 안희정 충남지사가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안희정 지사에 대한 긍정평가(‘잘한다’)는 67.1%로 7월 대비 1.3%p 하락했고, 김관용 지사는 66.3%로 7월 대비 1.7%p 상승했으나 2위에 머물렀다. 이낙연 지사는 60.8%의 긍정평가로 2.4%p 상승하며 새로 톱3에 진입했다.

한편 긍정평가가 가장 낮은 시도지사 최하위 3인은 서병수 부산시장(43.5%), 권선택 대전시장(40.5%), 홍준표 경남지사(38.6%)로 조사됐다.

시도지사 중 차기 대선주자를 살펴보면, 전체 1위에 오른 안희정 충남지사(67.1%)가 대선주자 시도지사 중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51.5%의 긍정평가로 전체 8위에 오른 남경필 경기지사, 전체 12위에 오른 박원순 서울시장(46.9%)가 3위, 전체 17위 홍준표 경남지사(38.6%)가 마지막 4위로 조사됐다. 홍준표 경남지사, 남경필 경기지사는 7월 대비 각각 3.5%p, 0.3%p 상승한 반면,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는 각각 5.2%p, 1.3%p 하락했다.

이번 8월 조사에서 전국 시도지사 평균 직무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51.9%를 기록해 7월(51.4%) 대비 0.5%p 올랐고, 부정평가는 29.1%로 7월(30.4%) 대비 1.3%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 교육감 지지도 톱3: 전남 장만채, 전북 김승환, 광주 장휘국

– 장만채 전남교육감, 5개월 연속 1위

전국 시도 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부문에서는 전남 장만채 교육감이 5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56.9%의 ‘잘한다’는 긍정평가로 전월 대비 1.3%p 하락했으나 1위를 유지했고, 김승환 교육감은 50.8%의 긍정평가로 한 계단 오른 2위를 차지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49.7%의 긍정평가로 3.5%p 하락해 2위에서 한 계단 내린 3위를 기록했다.

한편 긍정평가가 가장 낮은 교육감 최하위 3인은 15위 서울 조희연 교육감(35.6%), 16위 울산 김복만 교육감(32.3%), 17위 인천 이청연 교육감(31.0%)로 조사됐다.

시도 교육감을 정책지향성별로 비교하면, 진보교육감의 평균 직무수행 지지도는 42.0%, 보수 교육감은 38.1%로 진보교육감이 3.9%p 더 높았다. 7월 대비 진보교육감의 평균 지지도는 1.8%p 하락했고, 보수교육감 역시 1.4%p 하락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도권 교육감을 살펴보면, 경기 이재정 교육감이 38울 조희연 교육감(35.6%) 역시 2계단 내려 15.1%의 긍정평가로 2계단 내린 12위, 서위를 기록했다. 인천 이청연 교육감(31.0%)은 순위변동은 없으나 최하위 17위에 머물렀다.

이번 8월 전국 시도 교육감의 평균 직무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7월 대비 1.7%p 내린 41.1%, 부정평가는 0.4%p 오른 33.5%로 집계됐다.

주민생활만족도 톱3: 세종, 충북, 서울

전국 광역시도 주민생활만족도에서는 세종시가 67.9%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고, 이어 충청북도가 66.5%, 서울시가 65.7%로 조사돼 톱3에 올랐다.

‘불만족한다’는 부정평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시(35.8%)로 조사됐고, 이어 경기와 부산이 각각 34.0%, 30.3%로 뒤를 이었다.

수도권을 살펴보면, 서울이 65.7%의 주민생활만족도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은 인천(62.8%)이며, 경기(58.9%)는 수도권에서 가장 낮은 주민생활만족도를 보였다.

광역시와 도를 비교하면, 특별시 포함 8개 광역시의 주민생활만족도는 62.8%, 9개 도의 만족도는 63.2%로 나타났다. 모든 시도에서 50%이상의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8월 전국 시도의 평균 주민생활만족도는 7월 대비 1.8%p 오른 63.5%, 불만족도 역시 1.6%p 오른 28.7%로 집계됐다.

JTBC-리얼미터 8월 월간 정례조사는 2015년 8월 27일부터 8월 30일까지 4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8,5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IVR, interactive voice response) 방식으로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방법으로 조사했고,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two-month rolling)’ 시계열 자료 분석 기법에 따라 1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p, 응답률은 5.9%이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