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가 재정 건전성 확보에 박차를 가해 2015년에 ‘금융부채 제로(Zero)화’ 목표를 조기 실현한다.

JDC는 부채비율을 대폭 낮추고 재정 건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결과, 지난 6월 김한욱 이사장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2016년 금융부채 제로화 계획을 1년 앞당겨 2015년에 달성한다고 9일 밝혔다.

2014년 매출 6,293억 원, 영업이익 1,376억 원을 각각 달성, 2012년의 매출 3,834억 원 대비 64.1% 증가, 영업이익 635억 원 대비 116.7% 증가했다. 현금수지가 획기적으로 개선돼 부채비율도 87%에서 33%로 낮췄다.

이러한 경영성과에 힘입어 JDC는 당초 2016년에 상환키로 계획했던 400억 원을 올해 하반기에 전액 상환해 2012년 2,860억 원 이었던 금융부채를 불과 3년 만에 100% 상환하는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를 거뒀다.

JDC의 획기적 경영실적 개선 성과는 김한욱 이사장의 비상경영을 통한 긴축경영과 예산 절감 노력,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과 관련한 재무 건전성 강화 방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노력이 가시적으로 나타난 결과다.

특히 지정면세점 제도개선이 지정면세점 매출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김한욱 이사장은 취임 직후 중앙정부와 국회 등 대중앙 절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지정면세점 이용 면세한도 400달러에서 600달러로 상향, 구매 연령 제한 폐지의 제도개선 성과를 거뒀다.

한편 JDC는 2014년 청렴도조사 우수,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부패방지 부문 표창 수상), 고객만족도 우수, 경영평가 A등급(2년 연속 공기업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316개 공공기관 중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빠른 속도로 일류 공기업의 자리를 확고히 하게 됐다.

양창윤 JDC 경영기획본부장은 “JDC는 앞으로도 재정 건전성 확보와 국제자유도시 개발재원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해겠다”며, “특히 국민과 도민의 신뢰를 받는 국가 공기업의 역할과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경영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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