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용호)의 대표브랜드인「불로초」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2015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에서 원예농산물 파워브랜드부문 전국 2위로 선정되어 9월 12일 한국농수산식품 유통공사 제1전시장 메인무대에서 국무총리상 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3백만원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2015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은 총 5개 선발분야(원예농산물, 전통식품, 건강기능성식품, 일반식품, 외식)로 나누어 각 분야별 전문평가단 10명이 지난 7월부터 8월말까지 1차-서류평가, 2차-인지도평가·현장평가·제품평가·종합평가, 3차-전문평가단의 현지실사 등 엄격한 선발 기준을 통해 선정됨에 따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파워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제주감귤농협 「불로초」브랜드는 지난 2002년 처녀 출시되어 엄격한 품질관리와 출하관리를 통해 대한민국퍼스트브랜드 대상 5년(2011년~2015년)연속 수상에 이어 대한민국 제1의 과일로 제주에서는 유일하게 “2015 농식품 파워브랜드”로 선정됨으로써 명실상부한 제주감귤 대표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함은 물론, 제주 감귤의 자존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수상의 가장 핵심은“명품감귤 생산을 위한”생산단계부터 품종별 공동생산조직(노지감귤,비가림,타이벡,가온하우스,레드향,천혜향,카라향,한라봉,황금향)을 구성하고, 산지조직의 규모화·전문화의 기반 구축을 마련함으로써 타 조직 공선회와 차별화를 둔 게 큰 특징이다.

제주감귤농협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공선회는 생산단계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공동생산·공동선별·공동출하·공동계산까지의 실천을 의무화한 농업인 조직(이하, 공선회라 함)이다. 2,300명의 공선회원으로 조직되어 있고, 품종별로 재배기술 통일과 상향 표준화를 통해 명품감귤 생산을 규모화하는 것은 물론, 공선회 육성의 새로운 모델 제시로 생산자 조직화에 속도를 내고, 농산물의 품질균일화 및 고급화 방안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제주감귤농협 김용호 조합장은 수상 소감으로 소비자에게는 더 큰 만족을, 생산농가에게는 소득증대를 통해“대한민국 제1의 품목농협”실현과 감귤가격 안정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지름길임을 깊이 인식하고 공선회 조직에 의한 철저한 품질관리 및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명품감귤 생산과 감귤 제값 받기 및 안정화로 지역경제 핵심주체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제주감귤의 글로벌화에도 총력을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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