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로 위축된 중화권 인센티브 관광이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컨벤션뷰로에 따르면 중국 강서제민가신그룹유한공사와 통이주식회사 인센티브 관광단 2,400명이 제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중화권 인센티브 관광 시장은 메르스 사태로 인해 위축된 모습을 보였으나,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컨벤션뷰로의 공격적인 마케팅, 제주의 메르스 청정지역 유지 등을 통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로 강서제민가신그룹유한공사는 인센티브 관광 목적지로 제주를 고려하던 중 메르스 사태가 발생하여 타지역으로 인센티브 투어를 실행할 예정이었다. 또한 통이 주식회사 역시 당초 제주-일본 일정으로 크루즈 인센티브 투어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메르스 사태로 인해 제주를 배제시키는 등 악재가 발생하였다.

그러나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컨벤션뷰로는 메르스 종식과 함께 도지사의 중국 주요 여행사 방문, 북경 MICE 박람회 참가 및 주요 기업 세일즈 콜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행, 강서제민가신그룹유한공사와 통이 주식회사의 인센티브 투어를 제주로 재유치 할 수 있었다.

강서제민가신그룹유한공사는 의약, 의료건강, 토지 개발을 경영하는 그룹으로 400여명이 오는 9월 23일(수)부터 25일(금)까지 2박 3일 동안 주상절리, 성읍민속촌 등 도내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며, 통이 그룹은 유제품 및 라면 생산 그룹으로 오는 9월 23일(수), 2,000여명이 아틀란티카 크루즈를 이용해 제주도에 입도하여 용두암, 자연사박물관 등 도내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자치도와 컨벤션뷰로는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참가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각종 지원들을 시행하고 청정하고 안전한 제주로 지속적인 인센티브 관광단을 제주로 보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제주컨벤션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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