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회 돌하르방배전국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제주선수단이 금 3, 은 4, 동 5 등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주선수단은 남자 단식과 복식에서 김성훈 선수가 2관왕을 차지하는 등 한단계 높은 기량을 선보이며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메달 전망을 밝게했다.

지체부, 휠체어부, 청각부, 지적장애부 4개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2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한편, 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는 이번 대회를 마치고 강화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오는 10월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막바지 훈련에 매진하여 목표한 성적을 거둔다는 각오다.

<사진제공=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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