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귀포보건소>

서귀포보건소(소장 이금자)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지난 16일 서귀중앙여자중학교 또래상담부 학생(3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형 표준자살예방프로그램인「보고듣고말하기」및「친구관계향상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친구사랑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보고듣고말하기는 중앙자살예방센터와 한국자살예방협회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감정적 고통을 말로 잘 표현하지 않는 우리의 상황에 적합하도록 개발한 한국형자살예방프로그램이며 친구관계향상프로그램은 청소년기의 친구관계를 향상시키고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잘 배운 것 같아 유일한 시간이였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이금자 소장은 “이번에 진행된 교육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또래 친구들과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자살의 심각성과 자살예방의 가능성을 알리고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서귀포시 구현을 위해 모든 시민이 동참하여 상호 협력하는 적극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 자살율을 낮추고 건강한 지역사회로 거듭나기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정신건강증진센터(☎760-603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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