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애인선수들이 각종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제35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의 성적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19일 양일간 구좌체육관 일대에서 펼쳐진 제9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전국장애인사이클대회에 출전한 제주대표팀은 금 1, 은 2, 등 모두 3개의 메달을 따냈다. 제주대표 강진이 선수는 시각 텐덤 여자부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쳤고, 강지연 선수도 뒤이어 골인하며 1, 2위를 모두 제주선수가 가져왔다. 이에 앞서 벌어진 남자부 텐덤 경기에서는 문정국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충주시 영산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15 영산강전국장애인조정대회에서도 강인혁 선수와 강보연 선수가 지적 일반부 남, 여 경기에서 각각 은메달 1개씩을 따냈다.

또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천안시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제12회 천안시장기전국장애인좌식배구대회에 출전한 제주 여자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2:1로 결승토너멘트에 진출 하였으나 준결승에서 충남에 0:2로 져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3.4위전에서는 서울을 맞아 2:0으로 승리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까지 남은기간 하계강화훈련 등을 통해 10월에 열릴 제35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좋은 성적으로 도위를 선양할 수 있도록 더욱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10월28일부터 11월1일까지 5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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