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한 아세안지역 직항 정규노선 운항이 운영된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이 다음달 1일부터 주 7회 제주-방콕 노선에 정규편으로 첫 취항한다. 연간 최대 6만6795석을 공급할 예정으로 이스타항공은 이번 취항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항공권 좌석은 여행사에서 160석을 여행상품에 함께 판매하며 나머지 좌석 20여석은 항공사에서 온라인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방콕 노선 첫 취항에 따라 동남아시아 지역 관광객의 제주방문 접근성이 확대되는 등 시장 다변화를 이룰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4일 이스타항공과 직항노선 개설에 따른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직항상품 개발 및 국내·외홍보 등 공동마케팅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013년부터 제주-방콕 노선 전세기 시범운항을 해왔으며 지난 3년간 총 329편을 띄워 총 5만8756명의 관광객을 수송한 바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취항을 위해 이스타항공에 연간 5억원씩 3년간 15억원을 인센티브로 제공하고, 이스타항공은 3년간 운항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직항노선 개설은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의 항공사 공동 정규노선 취항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항공 접근성 개선을 통한 시장 다변화와 고부가가치 FIT 및 SIT 관광객 유치 활성화, 일본시장 회복을 위한 LCC 공동 대안 마련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제주-방콕 노선 취항식은 다음달 1일 오후 4시 제주국제공항 3층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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