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남초등학교(교장 장명선)는 지난 9월 21일(월) 일본 히라마 왕파크 소년단이 방문하여 서로의 전통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문화교류는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히라마 왕파크 소년단은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중학생까지 40명 정도로 구성되어 일본의 전통춤과 노래 등을 꾸준하게 알리고 공연하는 팀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은 첫 해외 공연으로 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삼년고개’의 민화를 뮤지컬로 재구성하여 5학년 학생들의 많은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일본의 다양한 북을 가져와 멋진 북연주 솜씨도 선보였다.

한편, 지난 제14회 전도학생풍물놀이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본교 국악팀도 함께 공연에 참여해 서로의 전통 문화를 이해하고 감상하는 흥겨운 한마당이 되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과 일본의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더 이해하고 존중해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 시민의식을 지닌 학생들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사진제공=도남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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