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일본인 관광시장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하여 오는 24일(목)부터 27일(일)까지 일본 도쿄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투어리즘 엑스포 저팬 2015(Tourism EXPO Japan 2015)'에 참가, 제주관광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일본관광진흥협회와 일본여행업협회(JATA)가 주최하는 이번 '투어리즘 엑스포 저팬 2015'에는 총 151개의 국가와 지역에서 1,500여개의 부스가 출전하고, 행사기간 중 약16여만명이 참가하여 B2C, B2B 홍보를 펼치는 세계최대규모의 여행박람회 중 하나이다.

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추동계 주요 이벤트 등 콘텐츠 중심의 마케팅과 정규노선 안정화를 위한 도쿄 및 일본거점지역 중심의 실질적인 관광수요 창출을 위하여 현지 업계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호텔 등 업계가 공동으로 참가하여, 일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현지 마케팅을 공동으로 펼치게 된다.

한편 10월 말 이후 중단되는 제주-일본 노선에 대응하기 위하여 제주관광공사-항공사-일본 현지 여행사와의 전략적 관계를 구축을 위한 세일즈콜을 개최, 향후 개최 예정인 올레걷기축제와 탐라문화재, 그리고 CJ와 제주관광공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한류 축제인 K-CON(케이콘), 제주음식의 세계화를 위한 KOR|EAT(코릿), 등과 같은 대형이벤트와 연계한 전세기 투입과 상품개발을 통해 노선의 조속한 안정화를 꾀하게 된다.

현지 항공사를 대상으로는 기존의 직항전세기 인센티브, 상품모객광고, 기획팸투어, 행정지원 등을 패키지로 묶은 지원(안)을 마련, 원활한 제주-일본 직항전세기 취항을 위한 세일즈를 펼치게 된다.

그리고 JTB, HIS, 요미우리여행 등의 일본 대형여행사를 대상으로는 전세기 취항과 연계한 제주상품의 구성과 모객을 요청하고, 단기적인 대책으로 김포, 부산 등과의 경유상품을 개발하여 제주상품이 일본 현지에서 유지될 수 있도록 홍보하게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10월 말 제주-일본 노선의 운휴로 인해 관광업계의 타격이 상당하다."며 "이번 직항 전세기의 취항 유도가 정규노선을 대체할 정도의 수준은 아니겠지만, 확실한 콘텐츠를 통해 상품을 기획하고 전세기를 취항시켜 제주관광공사와 항공사, 일본 여행사 간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업계 지원안을 마련을 통해 제주-일본 항공노선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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