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도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22일 제주웰컴센터 대회의실에서 도내 관광사업체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할랄푸드와 무슬림 관광객 대상 환대서비스’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무슬림 관광객을 맞이하는 제주 관광사업체들의 환대서비스 개선을 위해 실시되었으며, 지난 5월 1차 교육에 이어 이희열 세종사이버대학교 교수의 강의로 2차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날 ‘할랄산업과 관광’을 주제로 진행된 강의에서 이희열 교수는 “국내 이슬람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무슬림 친화 관광정책 수립을 통해 무슬림을 위한 할랄식당 및 편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제시하였다. 또한 무슬림 권역별 시장조사 및 맞춤형 진출전략 수립과 지속적인 마케팅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와 함께 지난 6월부터 진행한 ‘무슬림 친화레스토랑 운영 준비 지침서 개발’에 대한 보고도 병행하여 진행하였다. 지침서에는 무슬림 관광시장과 무슬림 친화 레스토랑 비즈니스 모델 제시, 이슬림 문화와 음식에 대한 이해, 무슬림 고객 응대 매뉴얼 제시, 제주산 식재료를 활용한 무슬림 친화메뉴 개발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다. ‘무슬림 친화레스토랑 운영 준비 지침서’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홈페이지(www.visitjeju.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무슬림 환대인프라 조성을 위하여 입도 무슬림 관광객 실태조사, 무슬림 친화레스토랑 인증, 무슬림 관광객 환대서비스 교육, 무슬림 친화레스토랑 운영 준비 지침서 개발, 제주관광 홍보용 책자 제작, 팸투어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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