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 아세안지역과 제주를 연결하는 정규편 하늘길이 개설되어 화제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태국 방콕과 제주를 연결하는 정규편 형태의 직항로 개설과 안정적인 운항을 위하여 오늘 24일 이스타항공과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제주관광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한 핵심전략으로 제주를 연결하는 하늘길 확대를 위해 직항전세기 유치 및 경유형 항공루트 개발 등 항공사와 공동으로 항공 접근성 개선에 최우선의 노력을 전개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스타항공과 공동으로 지난 3년간 태국 방콕과 제주를 연결하는 직항전세기 운항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등 공동 마케팅 노력의 결과로 안정적인 항공좌석 공급과 시장 다변화를 위한 정규노선 개설을 위해 체결된 것이다.

오는 10월 1일부터 매일 운항되는 이번 직항노선은 항공 접근성 개선을 통한 해외시장 다변화를 선도하는 롤모델로서, 현재 제주관광이 지향하는 고품격 제주관광 실현과 침체된 일본시장 회복을 위한 LCC(저비용 항공사) 공동 노선개발 등 대안책 마련 그리고 제주공항을 기점으로 도민을 대상으로 항공 편리성과 여행기회 제공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

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공항 기반 국내외 항공노선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일본, 아세안지역 등 정기 및 부정기 노선 운항 노력 △제주직항상품 개발 및 국내외 홍보 등 마케팅 △쇼핑 인프라 활용 고품격 상품개발 △제주공항 기반 국내외 항공노선 다각적 확충으로 제주도민 대상 여행기회 확대 제공을 위한 항공사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오는 10월 1일부터 매일 운항되는 태국 방콕-제주 직항노선은 주 7회로운항하게 되며 연간 최대 약 66,795석의 항공좌석을 공급하게 된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신규시장에서의 정규노선 개설에 따른 노선 안착을 위하여 항공사의 운항 손실금 중 일부를 협약을 통해 3년간 재정 지원을 하며 지원범위 및 방법 등 제반사항은 상호간 협의 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중장기 차원의 노선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하여△제주 원도심과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역사, 문화탐방 상품개발△방콕 고소득 계층의 개별 및 가족단위 관광객 대상 타깃형 상품개발△제주스노우월드(JEJU Snow World) 등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TV, 지면매체 언론홍보 등 공동 마케팅을 강화해 나아갈 방침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태국 방콕-제주 정규노선은 해외시장 다변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제주관광을 실현하기 위한 획기적인 대안 으로 전세기의 한계를 뛰어넘어 안정적인 좌석공급을 통해 향후 6억 아세안 지역의 신흥 소비층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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