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과학적인 화재조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화재조사 감식 연구과제 발표대회가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남화영)는 8일 소방교육대에서 소방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조사ㆍ감식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가졌다.

이번 화재조사 연구과제 발표대회는 4개소방서 연구팀이 출전해 화재현장에서 경험한 사례와 과학적인 재현실험을 통해 그동안 연구해온 논문을 실증위주로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제주소방서연구반은 자동차 배기계통 과열에 따른 화재원인 규명을 위한 실험적 연구라는 주제로 최우수로 선정됐고 동부소방서 연구반이 풍력발전기 화재사례를 통한 연구를 발표해 우수로 선정됐다.

최우수연구반은 상장과 함께 오는 11월 열리는 전국화재조사 연구논문 발표대회에 제주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현대사회에서의 화재는 위험도가 증대되는 만큼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화재조사를 통해 대외공신력을 높여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