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조릿대길 축제 개막식 <사진제공=제주조릿대 RIS사업단>

제주조릿대 RIS사업단(단장 김세재)은 지난 9~10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사려니숲길 일대에서 '제2회 힐링로드 제주조릿대 길 걷기 축제'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조릿대길을 걷는 행사외에도 조릿대를 테마로 조릿대 활쏘기, 배만들기, 비누만들기, 소원매달기, 보물찾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특히 제주조릿대길 걷기 코스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조형물을 제작해 도민들과 관광객들이 언제든 찾고 즐길 수 있는 트레킹 코스가 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다른 축제와는 달리 한라산에 자생하는 제주조릿대를 테마로 해 직접 숲속 길을 걸으며 제주조릿대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제품들을 시음할 수 있는 행사다. 제주에서만 서식하고 있는 특산식물의 관광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제주조릿대 제품들을 홍보할 수 있는 자리를 함께 마련함으로써 한라산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자생하는 제주조릿대가 관광산업과 융합할 수 있는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축제다.

김세재 단장은 “제주조릿대길 걷기 축제가 새롭고 지속가능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제주조릿대를 관광자원과 산업자원으로 활용가치가 높은 제주만의 특화자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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