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본격적인 축제 및 행락철을 맞아 안전불감증 해소와 선제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10월 중 대대적인 안전문화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전문화캠페인은 가을축제 행사장, 산행입구, 올레길 출발지 등 가을 행락철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취약지역과 사람 왕래가 많은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버스정류소, 학교앞 등에서 이루어 지며, 도와 행정시, 읍면동별로 민간단체가 중심이 되어 주기적이고 체계적인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번 캠페인에는 안전기본 수칙지키기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되며 산불예방을 위하여 입산객들에게는 라이터·성냥 등 화기 물질을 소지하지 않도록 계도하고, 벌 쏘임· 뱀 물림 등을 예방하기 위해 향수나 스프레이 사용을 자제하며 두꺼운 등산화를 착용하여 안전한 산행이 될 수 있도록 계도해 나갈 계획이다.

외 축제행사 참가자나, 학생들에게는 안전 신문고를 통해 각종 위험요소들을 신고토록 유도하고, 교통사고예방 및 가을철 야외활동 안전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통학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기초 교통안전수칙지키기에 대한 계도와 마을단위 생활주변 취약시설 예찰하기, 취약계층 안전망도 점검하게 된다.

또한, 유도선 등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계도와 수학여행단 이용 숙박업소와 음식업소 등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도 전개된다.

캠페인활동은 도와 행정시, 읍면동별로 각 지역 내 관련기관과 민간단체별로 시기를 정하여 실시하고, 특히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 등 안전관련단체에서도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자전거동호회와 마라톤동호회 등을 활용하여 공항과 항만중심으로 수학여행단과 단체관광객들에게 안전한 제주여행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안전여행 홍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안전문화가 체질화되고 안전에 대한 의식이 생활주변에 뿌리내릴 때까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안전문화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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