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가 전국적으로 국민들의 저항을 확산시키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당은 21일부터 제주시청 앞에서 본격적인 반대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이어지는 서명운동에서는 국정교과서 반대 서명과 아울러, 행정고시에 대한 반대의견 제출운동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당은 지난 17일 여성대회에서의 국정교과서 반대 결의에 이어, 도내 주요 길목에 국정교과서 반대를 알리는 현수막 게시와 서명 운동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당 소속의 당원들도 자발적인 반대운동에 나서고 있다. 제주도당 사회적경제위원장인 오정훈씨는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제주4.3을 왜곡할 가능성이 큰 만큼, 이에 대해 도지사의 입장을 묻는 1인 시위를 21일부터 도청 앞에서 이어가고 있다. 또한 성산포에 거주하는 당원 이승익씨는 ‘성산포 문화 지킴이(준)’ 차원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21일 반대 기자회견을 갖기도 했다.

제주도당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위해 서명운동과 당원 결의 활동 등을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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