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만 5세미만 영유아 대상 병의원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지난 10월 1일 부터 시작해 10월 20일까지 9,700여명이 접종하여 목표인구 25,000명의 약 39%가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민등록 기준 도내 영유아를 대상으로 지정 병·의원 51곳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할 수 있도록 지원 하고 있다.

독감(인플루엔자)은 예방접종을 하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해 저항력을 갖는 방어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약 2주 가량의 시간이 필요하고, 예방효과는 평균 6개월에 걸쳐 지속된다.

따라서, 도는 통상적으로 독감 유행이 12월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그 이전인 10월과 11월이 예방접종 최적기라면서 동 기간 동안에 반드시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아직 미접종 대상 영유아가 있는 보호자들께서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에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접종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예방접종 후 20~30분간 의료기관에 머물면서 이상반응이 있는지 관찰 한 뒤 귀가해야 하고,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자주 손을 씻고 손으로 눈, 코와 입을 만지지 않은 습관 등 개인 위생 수칙 준수해 건강한 겨울을 보내주실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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