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인적자원 개발·평가·활용 지원 중심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과 함께 10월 28일(수)부터 11월 5일(목)까지 도내 중학교 6개교 학생 2,100여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명장 등 우수 숙련기술인이 참여하는 ‘2015 찾아가는 숙련기술 체험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진로 탐색기에 있는 중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하고, 숙련기술직에 대한 올바른 직업관을 세울 수 있도록, 다양한 숙련기술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직업진로체험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대한민국 명장, 숙련기술전수자 및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메달리스트 등 우수 숙련기술인 8명이 주축이 되어, 대정중학교를 선두로 10월 28일부터 도내 자유학기제 운영 중인 중학교 6개교에서 숙련기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체 프로그램 구성은 액자만들기(건축), 뮤직박스(기계), 스마트폰NFC카드(산업설비), 태양광융합발전기(산업설비) 등 산업기술 4종목과 망수팔찌(망수공예), 장승열쇠고리(목공예), 장승솟대(목공예), 전통서안(목공예), 한지목걸이(지승공예) 등 전통공예 5종목 등 총 9개 종목으로 이뤄져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2015 찾아가는 숙련기술 체험캠프’를 통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꿈과 소질을 발견하고, 학교 교육활동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기술 분야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되며, 그 결과 첨단 기술 시대를 맞이하면서 숙련기술에 대해 체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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