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김창조 소장)는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이 점차 증가하면서 산불발생 요인도 점차 증가함에 따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서는 산불없는 해 정착을 위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보다도 앞당겨 10월 26일부터 산불예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산불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산불방지 종합상황실을 설치 24시간 운영하고 산불 취약지 윗세오름 주변 등 탐방로 5개소에 산불감시원 등 11명(감시원 5명, 직원 6명)을 배치하여 산불예방 순찰 및 계도를 강화하고 있으며, 탐방객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한라산 고지대 7개소(만세동산, 방아오름, 알방아오름, 성판악1800고지, 장구목, 사라오름, 세오름)에 설치된 감시카메라를 산불감시 목적으로 집중 가동하고 개인진화장비셋트, 등짐펌프 등 산불진화장비 8종 607점을 점검배치 완료하고 탐방로 및 공원구역 주요도로변 이용객들에게 산불조심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하여 산불조심 홍보물 (현수막, 윈드베너 등)을 설치하여 산불예방 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김 창 조 소장은 산행시 인화물질을 가지고 들어가거나 담배를 피우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단속하여 과태료를 부과시키는 등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임으로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탐방객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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