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초,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여자풋살 우승 <사진제공=제주도교육청>

동화초등학교(교장 허현국)에서는 지난 10월 30일(금)부터 11월 1일(일)까지 강원도 횡성에서 열린 2015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제주 동화초 풋살부가 여초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동화초 선수들은 8개 팀이 겨루는 예선 경기에서 세종 장기초, 울산 범서초 등 각 지역대표로 나온 전국 강호 팀들을 상대로 7전 전승, 18득점 1실점이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B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하였다.

특히, 예선 7경기를 치루는 동안 동화초 선수들은 풋살이라는 종목이 몸싸움도 치열하고 격렬한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규칙을 잘 지키고 경기 내내 정정당당한 플레이를 선보여 경기 심판관들이 수여하는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준결승에서는 A조 2위로 진출한 부산 화명초를 1대0으로 승리하여 결승에 진출하였고, 결승전에서는 전남 동명초를 상대로 2대 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와 더불어 최우수선수상 6학년 김하은 어린이, 지도교사상에는 본교 강희철, 고택훈선생님이 수상하였다.

한편, 동화초는 올해 뉴스포츠교실을 운영하면서 엘리트선수가 아닌 일반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활동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그 결과 배려와 나눔, 협력 등 인성을 함양하는 학생 스포츠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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