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주도교육청

인화초등학교(교장 강시영)는 지난 10월 30일(금)부터 11월 1일(일)까지 강원도 횡성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15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남자초등부에서 제주 인화초 풋살부가 전국의 강호들을 물리치고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였다고 전했다.

인화초는 총 8개 팀이 겨루는 예선 경기에서 경남 창녕 성산초를 5대 0의 승리를 시작으로 각 지역대표로 나온 전국 강호 팀들을 상대로 월등한 체력과 기량을 발휘하며 참가팀 16팀 가운데 유일한 전승인 7승으로 A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전남 도원초 3대 0 승, 부산 남산초 3대 1 승, 충북 원봉초 5대 3 승, 울산 범서초 2대 1 승, 광주 송정서초 2대 1승, 전북 이리초 3대 0 승)

준결승에서는 A조 2위로 진출한 경기 대표인 금릉초를 3대1로 승리하여 결승에 진출하였고, 결승전에서는 서울 대표인 온수초를 상대로 2대 2의 무승부를 기록한 후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5대 4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최우수선수상 6학년 송진우 학생, 지도교사상에는 부승운 선생님이 수상하였다.

풋살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사랑을 바탕으로 운영된 인화초등학교 풋살 선수들은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아침 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실력을 다지며 참가한 이번 대회에 매 경기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선전한 결과 전국 대회 우승이라는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재학생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부모님들 모두는 우리 학교 명예를 드높인 자랑스러운 선수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며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강시영 교장은 “올해 학교스포츠클럽을 운영하면서 엘리트선수가 아닌 일반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활동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친구와 협력하고 배려하면서 인성을 함양하는 학교스포츠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