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을 받은 양수휘(중앙유치원) 어린이의 작품

제주항일기념관(관장 김성언)에서 광복 70년을 기념하여 열린, 나라사랑 <태극기 그리기 대회>를 9월 15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들 1,178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고 전했다.

본 체험행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태극기를 그려봄으로써 태극기의 참 의미를 알고 나라사랑을 일깨우는 계기를 주기 위해서이다. 출품한 작품 1,178점에 대해 한국미술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의 도움을 받아 심사한 결과 50점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어린이들이 태극기 문양을 창이적으로 표현한 작품에 심사 비중을 두고 작품을 선정하였는데, 영예의 대상에 선정된 양수휘(중앙유치원)어린이는 일상에서의 기억을 되살려 태극기 사랑을 표현한 작품으로 태극기의 위상과 색상을 조형성 있게 표현하였고, 완성도와 깊이도 뛰어나다”고 평하고 있다.

또한 출품된 잠품이 예년 보다 뛰어난 수작이 많아 수상작 선정에 많은 애를 먹었다고 심사위원들은 전했다.

선정된 우수작은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과 보훈청장상으로 수여되는데, 시상식은 오는 11월 7일 오전 11시에 항일기념관 영상관에서 개최되고, 이와 함께 “내가 엥그린 태극기 展”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전시회는 이날부터 2016년 3월까지 제주항일기념관 로비에서 이루어진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