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지역균형발전과)는 제주시 명도암마을이 농식품부에서 공모한「김장체험 즐기기 좋은 농촌체험마을 10선」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김장체험 즐기기 좋은 농촌체험마을 10선」은 가을걷이가 마무리 되고 월동 준비를 시작하는 11월을 맞아 지역에서 수확한 특산물로 만드는 김장체험을 즐길 수 있는 마을로 지자체 및 체험마을 협의회와 여행전문가의 추천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김장체험 즐기기 좋은 마을 10선의 경우 김장체험은 물론 농산물 수확 등 농촌문화를 다양하게 경험해 볼 수 있어 농촌체험을 즐기고 싶어 하는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여행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정마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농촌체험관광 포털 “우리나라좋은마을”(웰촌, 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시 명도암마을은 돔베고기와 함께 즐기는 섬 김치 맛을 자랑하는 곳이다.

제주도는 육지에 비해 따뜻한 기후와 현무암질 토양을 가지고 있어 똑같은 배추, 무의 품종을 심어도 육지와는 맛이 다르다. 명도암 참살이 마을의 김장이 특별한 이유는 무 등 각종 채소로 만든 효소를 활용하여 김치를 만들기 때문이다. 또한 육지 여행객이 김장에 참여할 경우 체험한 김치를 포장해 가는 대신 제주 흑돼지 보쌈을 제공한다고 하니 섬 김치 맛도 보고 보쌈까지 즐길 수 있는 즐거운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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