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도민의 자율 안전관리 역량강화 및 제주안전도시만들기 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제8회 범도민 안전체험한마당 행사가 10일 한라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소방안전본부는 전했다.

지난 6월 5일부터 이틀동안 열릴 예정이었지만 메르스사태로 연기됐다가 소방의날 기념식과 더불어 열리게 됐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이번행사는 지난 2007년 제주가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된 이후 2008년부터 도민의 안전의식 배양을 위해 해마다 실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제주지사 주관으로 도내 안전관련 47개 기관ㆍ단체가 55개의 체험부스운영과 부대행사를 통해 도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체험교육과 안전상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심폐소생술, 소소심, 어린이 그림그리기 등 경연대회도 열리며 행사기간에는 선박사고시 안전수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제주항에서 선박안전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게 된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최근 안전교육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상당히 높아졌는데 이번기회에 가족이 함께 즐겁고 유익하게 안전을 배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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