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이 요양원의 어르신들과 함께 예술동아리 발표회를 갖는 등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 냈다.

성산초등학교(교장 김근봉)는 지난 10일 세화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예술동아리 발표회를 진행했다.

성산초 3학년에서 6학년 학생들이 실시한 이번 공연은 평소 창체 동아리활동 시간에 익힌 실력들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성산하모니'가 주축이 되고 기타동아리와 독서토론부 학생들이 협동하여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동요 오솔길과 함께 걸어 좋은 길을 비롯하여 동요 메들리, 90년대 가요 메들리, 너의 의미, 내 나이가 어때서를 연이어 선사하여 어르신들과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번 발표회에서는 학부모 봉사동아리 활동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됐다.

성산초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산초등학교는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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