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학교급식으로 제공되는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도내 학교급식 식재료로 납품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및 중금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월 12일 도내 학교급식에 수산물을 납품하는 4개 업체의 수산물 32건을 수거 후 제주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여 방사능 및 중금속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검사의 검사 품목으로는 갈치, 옥돔, 우럭, 고등어, 삼치, 동태, 병어, 임연수어, 코다리, 가자미, 조기, 꽁치, 장태, 쭈꾸미, 굴, 낙지, 조갯살, 한치, 대구살, 생선까스, 홍합, 오징어, 새우살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검사 결과를 통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하였고,

또한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정기적으로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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